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인의 추억 (문단 편집) === 특별수사본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조용구.jpg|width=100%]]}}} || || {{{#f5f5f5 '''조용구''' ([[김뢰하|{{{#f5f5f5 김뢰하}}}]][* 어쩌면 이 영화의 공신이다. 봉준호의 무명 시절 단편영화 '백색인', '지리멸렬'에 출연하며 친분이 있던 김뢰하가 자신이 공연하던 연극(연극배우로서 쓰던 이름은 '김내하') [[날 보러 와요#s-2]]의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8754|영화화를 처음 제안했다고 한다]]. 연극에서는 김 형사 역을 맡거나, [[권해효]]가 김 형사 역을 맡을 땐 영화와 같은 배역을 맡거나 한다).] 扮)}}} || >'''이 새끼는 언제 봐도 인상이 드럽네? 야, 예쁘냐?''' 경기화성경찰서 강력반 형사. 박두만을 보조하는 후배 형사.[* 박두만과 친하지만 밑에서 언급되는대로 윗사람들에겐 깍듯하기 때문에 의외로 서태윤에겐 반감을 보이거나 싫어하는 티를 안 내고 없을 때도 '서태윤 형사'라고 부른다. 서태윤을 싫어하는 박두만 앞에서 그가 담배피우는 게 멋있어 보인다고 속없는 소리했다가 혼나기도 했다.][* 배우 김뢰하는 송강호보다 2살, 김상경보다 7살이 많다.] 누구는 4년제 대학 나올 때 고등학교를 4년 다닌 양반이다.[* 캐릭터 상 몸이 아파서 유급을 한 거 같지는 않고, 성적이 너무 낮거나 혹은 성격 때문에 사고를 쳐서 1년 꿇었을 것으로 보인다.] 육체적인 막일을 도맡아 하며, 형사 3인방 중에서는 동물적 감각이나 육체적으로 가장 뛰어나다.[* 용의자 조병순이 도망가 행방을 놓쳤을 때, 멀리 가정 집의 개 짖는 소리를 듣고서 다시 조병순을 발견해내며 추적을 재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매우 폭력적'''인 성향이라 백광호를 보자마자 군홧발로 짓밟고[* 이 와중에 박두만의 여우같이 교활한 모습이 보이는데, 조용구가 군화발로 백광호를 짓밟을 때 군화가 상하지 않도록 덧신(신발에 씌우는 천 조각)을 슥 건네주면서 (즉, 폭력을 조장하면서도) 조용구가 어느 정도 패고 나자 점잖게 말리는 시늉을 한다.] 조병순은 줄에 묶어 허공에 매달아놓는가 하면 박현규에게도 또 성질을 못 이기고 폭행을 가한다. 또한 시위 진압 장면에서도 시위대 중 한 여성을 붙잡고 군화발로 밟는 장면이 나온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 정도.[* 특히 광호네 고깃집에서 분을 삭이다가 폭발해서 대학생들을 남녀 안 가리고 무자비하게 폭행을 하는데, 아무리 직장에서 힘들었고 술이 취했고 학생들이 TV를 보며 경찰을 욕했다([[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부천 성고문 사건]]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고는 하나, 본인 열 받았다고 생판 얼굴도 모르는 일반인에게 이런 폭력을 휘두르고 집기를 때려 부수는 모습은 결코 건강한 정신상태의 소유자라고 보기 어렵다. 게다가 아이러니컬하게도,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모습이 발현되지 않을 때는 영화 내 캐릭터들 중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가장 싹싹하고 가식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로 [[간헐적 폭발 장애]]가 진지하게 의심되는 인물이다. 혹은 기본적으로 사람 자체가 쓰레기지만 외부인들에게만 적대적이고 자기와 같은 쪽 사람들에게는 살가우면서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별 생각 없이 따르는 단순무식한 인간일지도 모른다. 작중 등장하는 경찰 쪽 인물들은 여경 한 명과 엑스트라 전경 몇을 제외하면 전부 조용구의 상급자이고, 여경은 성질 건드린 적이 없으므로, 인간 자체가 쓰레기지만 상급자들에겐 알아서 기었다는 해석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후반부에 박현규를 조사하는 도중에 또 이성을 잃고 폭행을 가하다가[* 처음에는 신 반장과 박두만이 말려서 막았지만, 서태윤이 복숭아 씨를 셀 때 박현규가 좆까지 마라고 기어오르자 결국 이번엔 말릴 틈도 없이 날라차기를 하고 폭행하고 말았다.] 결국 신 반장한테 버림을 받아서 그날 밤 광호네 고깃집에서 혼자서 술로 마음을 달래다가[* 박두만이 뭐라해도 대꾸도 안했다.] 고깃집 대학생들이 tv를 보고 경찰을 욕하는 걸 듣고나서 결국 술병으로 tv를 부수더니 바로 그곳에 대학생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다가[* 이 때도 시위를 진압할 때처럼 여대생을 집요하게 공격하며 "교수한테 대준 것 아니냐"며 욕을 날린다.] 곧바로 나타난 백광호가 휘두른 각목에 박힌 녹슨 못에 다리를 찔린 후 방치하다가 [[파상풍]]에 걸려 오른다리를 잃는 신세가 되고 만다.[* 본인과 주변 인물들이 무식해서, 파상풍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경각심이 없었기에 그냥 방치하다가 그 지경까지 온 것이다. 그나마 똑똑한 서태윤은 당시에 밖에서 백광호를 찾아다니느라 이 광경을 못 봤다. 이후 며칠이 지났는데도 절뚝이는 그를 본 박두만이 병원에 데려가지만 "다리 무릎 아래 절반을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다. 이 오른다리가 '''용의자들을 걷어차고 시위자를 군화발로 밟던 그 다리'''이다. 봉준호 감독도 후일 인터뷰에서 "당시의 폭력적인 군사정권과 경찰에 대한 일종의 복수"라고 말했다. 이런 인터뷰와 영화 속 행적을 미루어 봤을 때, 용구는 그 당시 군사정권에서 일하던 폭력적인 형사를 상징한 캐릭터이며, 오른다리의 절단은 폭력 수사 및 군사정권의 중단으로 짐작이 가능하다.] 병원 침대에서 울상이 되어 애처롭게 두만을 쳐다보는 모습이 마지막 등장이었다. 형사과 내 본인 자리에 벗어둔 군화가 클로즈업된 이후 더 이상의 행적 소개가 없지만, 장애인이 되었으니 아마 형사 일을 그만둔 걸로 보이며, 박두만의 언급에 따르면 가족도 없이 홀로 사는 듯하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구희봉.jpg|width=100%]]}}} || || {{{#f5f5f5 '''구희봉''' ([[변희봉|{{{#f5f5f5 변희봉}}}]] 扮)}}} || >'''하, 이거 인생 말년에 이거 무슨 꼬라지냐 이거~! 내가 증말... 죽어 버리겄네...''' 경기화성경찰서 강력반장. 박두만의 상사. 박두만이 '노인네'라고 부를 정도로 상관과 부하 이상으로 격없이 편하게 지낸다. 수사방식 자체는 박두만과 그리 다르지 않은 듯 싶다. 박두만, 조용구와 함께 백광호를 조져 범인으로 만들어 빠르게 사건을 종결시키려 하는데, 수많은 취재진이 모인 현장검증에서 "백광호는 화상 환자라 손에 장애가 있어서 피해자들을 교살할 수 없다"는 사실이 탄로나는 바람에 망신만 당하고, 임기 말년에 쓸쓸히 현장을 떠난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으려다 [[나무젓가락]]이 부서져서 '이런 좆같이'라는 대사를 하는 모습이 마지막 등장이 었고, 새 반장이 일터로 가면서 읽는 신문에 해임되었다는 기사로써 퇴장했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신동철.jpg|width=100%]]}}} || || {{{#f5f5f5 '''신동철''' ([[송재호|{{{#f5f5f5 송재호}}}]] 扮)}}} || >'''느그 이노무 쉐이들 다시한번 내 앞에서 싸우고 지랄병하면 내 손에 죽는 줄 알아 새끼들아! 알아?''' >'''비오는 날... 빨간 옷!''' 구 반장이 물러난 후, 새롭게 수사를 맡게 된 상관. 전임자보다는 훨씬 냉철하게 사건을 판단하는 인물이고 강한 [[동남 방언|경상도 사투리]] 억양[* 다만 송재호는 극중 설정과는 달리 [[평양시]] 출신으로 [[실향민/대한민국|실향민]]이다. 그래도 송재호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10대 초반에 피난하여 그 곳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평안도 사투리]]는 물론이고 완벽한 경남 사투리도 구사한다. 배우가 "이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려면 표준말로는 안 되겠다"면서 이 말투를 제안했다고 한다.]이 특징이다. 박두만, 서태윤 두 사람의 기싸움 상황에서 서태윤의 합리적인 방식에 힘을 실어주면서[* 부임 직후 박두만과 조용구의 무능함을 간파하고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독고현순의 시신을 찾아낸 서태윤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하면,서 구반장 체제 하에서 겉돌던 서태윤이 더 의욕적인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사건 수사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데 본인도 성격이 매우 괄괄하여, 다시는 싸우지 말라고 엄포를 놨던 두 형사가 나중에 또 싸우는걸 목격하자 의자를 집어던지며 화를 내고, 수사 중 박현규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용구를 가차 없이 두들겨팬다. 본인이 폭력을 쓰지 말라고 하면서 부하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러니. 마지막 등장은 마지막 살인 사건 현장에서 현장에 찾아온 기자의 말에 대꾸하지 않고 황당한 표정으로 사건을 조사하는 장면이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추억 권귀옥.jpg|width=100%]]}}} || || {{{#f5f5f5 '''권귀옥''' ([[고서희|{{{#f5f5f5 고서희}}}]] 扮)}}} || 경기화성경찰서 강력반 형사. 유능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던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인물로, 같은 강력계 형사임에도 회의에 끼지 못하고 [[커피]]를 따르는 잔심부름이나 도맡아 한다. 그러나 다른 형사들이 헤매고 있을 때, '[[유재하]]의 노래 <우울한 편지>가 나오는 비 내리는 날에 살인이 일어난다'는 점을 짚어낼 정도로 감이 좋으며, 피해자 중 유일한 생존자를 잘 설득해 진술을 받아내는 등 수사에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추리소설을 너무 많이 읽었다"며 놀리는 박두만에 비해, 서태윤은 권귀옥의 말을 새겨 듣고 "우연 따위는 없다"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